증권ㆍ보험社 이익 급감 ‥ 3월결산 상장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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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상장사들의 이익이 지난 3분기(2006년 4∼12월) 중 크게 줄었다.
특히 증권 및 보험업종 이익이 급감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 상장법인 54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조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증권 및 보험업 수익 악화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3% 감소한 1조5880억원으로 집계됐다.
20개 증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조2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537억원,1조1453억원으로 34.4%,23.9%씩 감소했다.
증시 침체에 따른 거래대금 부진에다 개인 거래비중 감소 등으로 수수료 수입이 줄어든 반면 판매관리비 등 비용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11개 보험사도 매출액은 22조4607억원으로 12.6% 늘었으나,영업이익(2612억원)과 순이익(2407억원)은 각각 53.5%,49.8% 줄었다.
자동차보험시장의 경쟁 격화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지급액 증가 등이 이익 감소 요인으로 풀이된다.
3월 결산 법인의 전반적인 실적 악화 속에서도 메리츠증권 대웅제약 한국콜마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3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15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4% 증가했으며,순이익도 31.33% 늘어난 1080억원을 기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특히 증권 및 보험업종 이익이 급감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 상장법인 54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조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증권 및 보험업 수익 악화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3% 감소한 1조5880억원으로 집계됐다.
20개 증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조2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537억원,1조1453억원으로 34.4%,23.9%씩 감소했다.
증시 침체에 따른 거래대금 부진에다 개인 거래비중 감소 등으로 수수료 수입이 줄어든 반면 판매관리비 등 비용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11개 보험사도 매출액은 22조4607억원으로 12.6% 늘었으나,영업이익(2612억원)과 순이익(2407억원)은 각각 53.5%,49.8% 줄었다.
자동차보험시장의 경쟁 격화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지급액 증가 등이 이익 감소 요인으로 풀이된다.
3월 결산 법인의 전반적인 실적 악화 속에서도 메리츠증권 대웅제약 한국콜마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3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15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4% 증가했으며,순이익도 31.33% 늘어난 1080억원을 기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