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20일 피앤텔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하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휴대폰 케이스 매출 부진 등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순익은 전망치보다 나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휴대폰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경쟁 심화로 1분기에도 가격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앤텔의 1분기 매출 및 영업마진 전망치를 각각 646억원과 12%로 낮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악재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견조한 현금흐름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은 주목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주 모멘텀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관측.

중립에 실적 전망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1만2200원으로 소폭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