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증가 우려로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금호석유, 대우건설의 주가가 내림세다. 초반 약세를 보이던 금호산업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대우건설 주가는 전주말대비 1.7% 내리고 있다. 금호석유는 1% 하락 중이다. 금호산업은 1.2%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용등급 조정에 따른 주가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은 금호석유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2% 정도만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증권도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의 금융비용이 올해 35억원과 2억원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