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고공섹스' 호주 女승무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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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콴타스항공은 여객기 화장실 안에서 승객인 영국 배우와 섹스 스캔들을 일으킨 여승무원 리사 로버트슨(38)을 19일자로 해고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지난달 24일 호주 다윈에서 인도 뭄바이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배우 랠프 파인즈(45)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회사로부터 근무정지 처분을 받은 뒤 회사의 최종 징계조치를 기다려왔다.
사건이 처음 드러났을 때만 해도 성관계 사실을 부인하던 로버트슨은 자신에 대한 징계조치가 해고 쪽으로 가닥이 잡혀나가자 지난 주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인즈와 비행기 화장실에서 관계를 가진 사실을 시인하면서,인도의 호텔방에서도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로버트슨은 "파인즈는 멋진 연인으로 나는 잘못하다 해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키 175cm의 늘씬한 금발 미녀로 뉴사우스 웨일스 주 경찰에서 14년 동안 근무하다 항공기 승무원으로 전직했다.
<연합뉴스>
로버트슨은 지난달 24일 호주 다윈에서 인도 뭄바이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배우 랠프 파인즈(45)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회사로부터 근무정지 처분을 받은 뒤 회사의 최종 징계조치를 기다려왔다.
사건이 처음 드러났을 때만 해도 성관계 사실을 부인하던 로버트슨은 자신에 대한 징계조치가 해고 쪽으로 가닥이 잡혀나가자 지난 주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인즈와 비행기 화장실에서 관계를 가진 사실을 시인하면서,인도의 호텔방에서도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로버트슨은 "파인즈는 멋진 연인으로 나는 잘못하다 해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키 175cm의 늘씬한 금발 미녀로 뉴사우스 웨일스 주 경찰에서 14년 동안 근무하다 항공기 승무원으로 전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