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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개발하고,한국인이 운영하며,한국인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필리핀 유일의 골프장이 될 것입니다"

(주)필리핀뉴아시아CC의 김복귀 회장은 완공을 앞두고 있는 '뉴 아시아 골프&스파 리조트(이하 뉴 아시아 리조트)'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외국인과의 문화적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며,한국인 골퍼가 편하게 쉴 수 있는 리조트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부연설명이다.

뉴 아시아 리조트는 마닐라 북쪽 탈락주 카파스시에 있으며, 피나투보 화산과 인접해 있다.

1991년에 폭발한 피나투보 화산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광관상품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뉴 아시아 리조트는 피나투보 화산 계곡에서 시작된 강을 품고 있다.

강줄기가 어우러진 골프코스는 국내외 유명 골프코스를 벤치마킹해, 골퍼가 바라는 라운딩의 묘미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국적인 자연풍광은 관광객과 골퍼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여성 중심의 섬세한 코스 설계도 이 리조트만의 매력이다.

뉴 아시아 리조트를 '100배 즐기기' 위해서는 레저시설도 꼭 경험해봐야 한다.

수온이 섭씨 90도인 알칼리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온천과 노천탕,마사지,야외바베큐,황소불가마를 비롯해 카지노,승마장,축구장,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한국인만을 위한 지상 최고의 낙원이 될 뉴 아시아 리조트는 김복귀 회장이 맨손으로 일군 에덴동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실한 중소기업의 대표였던 김 회장은 IMF 외환위기 때 부도위기에 시달리다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빈손으로 필리핀 행을 선택했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된 필리핀에서 그는 '미다스의 손'이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승승장구 했다.

그가 손을 댄 사업마다 돌도 금으로 바뀌듯 사업이 번창한 것.2002년 현지 사업을 정리하고 필리핀 전역을 여행하던 그는 탈락주 카파스 지역의 천연 알칼리 온천을 발견, 대규모 리조트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리조트 개발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지역주민과 필리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현지인들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그가 꾸준하게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김 회장은 고아원과 학교 건설,무의촌 의료봉사 등을 펼쳐 필리핀에서 '파더 산타클로스'라고 불린다.

김복귀 회장은 "맨손으로 일군 성공이 헛되지 않도록 수익창출보다는 내적 가치에 집중 하겠다"며 "회원에게는 더없이 편안한 휴양지로, 필리핀 현지인에게는 일터를 제공하는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