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음료수병의 라벨에서 식품의 묶음포장, 다양한 형태의 각종 생활용품 포장까지 '수축포장'의 쓰임새는 가지각색이다.

미려한 색감으로 상품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과대포장을 방지하거나 운반 시 상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등 그 기능도 갖가지. 포장산업이 성장하면서 포장소재와 기능은 급속하게 다양화ㆍ고급화되고 있다.

(주)유한산업(대표 진영석 www.yoohanpack.com)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신속한 대응력을 발휘해 국내 수축포장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04년 1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300만불 수출 탑을 거머쥐며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주)유한산업은 향후 1000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쉼 없이 뛰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의 꾸준한 매출신장을 위하여 각종 음료용 라벨, 식품외포장, 생활용품 등의 포장재를 생산하여 (주)효성, 롯데알미늄, 금강B&F, 한일제관, 대상F&B 등의 제관업체 및 식품업체에 꾸준한 영업으로 2006년 내수매출 80억을 달성하였으며 이를 통한 수출과 내수의 균현잡힌 발전을 이루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진영석 대표는 회사의 성장비결을 '철저한 품질관리'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꼽는다.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수축포장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것. 이는 그의 경영이념이자 사업철학이기도 하다.

1995년 설립 이래 (주)유한산업은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 회사의 제품경쟁력은 PET, OPS, PVC, OPP-Pearl, VM 등 다양한 재질의 필름에 화려한 디자인의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 이 기술은 2003년 ISO9001;2000 인증까지 획득해 공신력을 더했다.

특히 포장산업이 환경공해를 유발한다는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주)유한산업은 포장설비의 자동화 시스템과 원스톱 공정의 발 빠른 구축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자체 완제품 생산이 가능해졌고,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면서 아무리 많은 주문량이라도 짧은 기간에 소화할 수 있는 생산력을 갖게 됐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진 대표는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도 수출선을 모색해 수축포장에 관한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