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해외 전문 기술인력을 발굴해 국내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해외 기술인력 도입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일본 미국 EU 러시아 인도 등에서 고급 기술인력을 찾아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통신·과학·기술 등 14개 업종을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시켜 지식기반서비스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은 외국 전문 인력을 최대 2명까지 쓸 수 있으며 채용 기간에 따라 연 700만원(7개월 이상),월 100만원(3∼6개월)을 각각 체재비로 지원받는다.

신청 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또는 중소기업 정책포털(www.spi.go.kr)을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중진공 각 지역본부에 하면 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