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발이 잇단 악재로 인해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20일 한국오발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76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12억원,당기순손실 29억원 등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일에는 주가급등 사유를 묻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답변한 뒤 1주일 뒤인 15일에는 23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