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내 FTA국, FTA추진단으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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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 중국 등과의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해 통상교섭본부 내 FTA국이 FTA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한국은 현재 미국 인도 아세안 캐나다와 협상을 하고 있으며 EU 중국 걸프협력기구(GCC) 메르코수르 등과의 협상이 새로 추진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외교부 직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달 말 FTA추진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FTA에 이어 이달 말에는 EU와의 FTA 협상이 시작되는 등 동시다발적 FTA에 대비하기 위해 더 큰 조직이 필요하다"며 "이달 내로 신설을 끝내 EU와의 협상은 FTA추진단이 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상교섭본부는 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국제경제국 FTA국 등 기존의 4국 체제에서 FTA추진단이 더해져 1실 3국 체제로 개편되게 됐다.
FTA추진단은 1국(FTA정책과 지역교섭과 이행과)과 2국(상품양허과 상품규범과 서비스교섭과 신규범과)으로 구성된다.
김한수 FTA국장이 추진단장으로 내정됐으며 1국장은 최경림 전 FTA 심의관이 맡는다.
2국장은 개방직으로 외부에 개방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한국은 현재 미국 인도 아세안 캐나다와 협상을 하고 있으며 EU 중국 걸프협력기구(GCC) 메르코수르 등과의 협상이 새로 추진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외교부 직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달 말 FTA추진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FTA에 이어 이달 말에는 EU와의 FTA 협상이 시작되는 등 동시다발적 FTA에 대비하기 위해 더 큰 조직이 필요하다"며 "이달 내로 신설을 끝내 EU와의 협상은 FTA추진단이 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상교섭본부는 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국제경제국 FTA국 등 기존의 4국 체제에서 FTA추진단이 더해져 1실 3국 체제로 개편되게 됐다.
FTA추진단은 1국(FTA정책과 지역교섭과 이행과)과 2국(상품양허과 상품규범과 서비스교섭과 신규범과)으로 구성된다.
김한수 FTA국장이 추진단장으로 내정됐으며 1국장은 최경림 전 FTA 심의관이 맡는다.
2국장은 개방직으로 외부에 개방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