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봄 이사철 맞아 전국 매매가 안정, 전세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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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이번 연휴는 주말이었기 때문에 허전한 감은 좀 있지만 일상으로 복귀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 듯 한데요, 그래도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는 설날증후군은 생기기 마련이죠? 이럴 때는 가벼운 운동으로 생체리듬을 평소와 같게 맞추는 것이 좋을 듯한데요, 조금씩 긴장감을 되찾아 설날 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부동산 시장은 큰 변동 사항 없이 지난주와 비슷한 움직임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전국의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0.11%올랐고, 전세가 0.15% 올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은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소폭의 가격상승이 있었고, 전국적으로 시세가 상승했던 한 주였습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서울시는 0.08%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의 상승률 이어갔는데요, 강남구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실수요자들이 구입시기를 하반기 주요정책 시행 이후로 눈을 돌리면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0.18%로 지난주 보다 소폭 올랐는데요, 이번주에는 광주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0.09%로 한달째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가격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광역시는 0.13%로 지난주에 비해 비교적 높은 상승률 기록했고, 도별로는 0.06%로 소폭의 오름세 있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60평형 매매가 30억7500만원 / 1억5000만원 하락, 양천구 신월동 남양 26평형 매매가 3억원 / 10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광주시 태전동 쌍용스윗닷홈B단지 32평형 매매가 2억8500만원 / 1500만원 상승, 안산시 본오동 월드 25평형 매매가 2억7000만원 / 1500만원 상승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시가 0.11% 상승했는데요, 지난주보다는 수치가 조금 낮아졌습니다. 이번주에는 도봉구 전세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는 0.27% 올랐는데요, 의왕시가 2% 이상의 높은 수치로 상승했습니다. 신도시는 0.1%로 지난주보다 낮은 상승률 기록했는데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도 안정적으로 형성돼있는 상탭니다. 광역시는 0.13%, 도별로는 0.12% 올라 비교적 상승률 높았는데요,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는 비교적 오름세가 있는 상탭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도봉구 쌍문동 삼익세라믹 19평형 전세가 6800만원 / 600만원 상승,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13단지 45평형 전세가 3억7200만원 / 28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의정부시 장암동 주공 17평형 전세가 4300만원 / 500만원 상승, 파주시 금촌동 대방노블랜드2차 33평형 전세가 7500만원 / 500만원 하락
올해 들어 1월에만 두 번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고, 후속 입법도 예정이 돼있는 상태라 현재 집값은 관망세로 돌아서있는 상탭니다. 하지만 일괄적인 부동산 대책은 사정이 조금 다른 지방 민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체를 보는 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봉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금호건설 어울림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