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百, 롯데 영플라자와 경쟁 부담..시장평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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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대구백화점에 대해 올 3분기 개점 예정인 롯데 영플라자와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최근 2년간 대구 백화점 시장은 각각 0.95, 1.1%증가에 그치며 정체 양상을 띄었다"며 "인구 감소, 경제구조,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3분기 개점 예정인 롯데 영플라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200미터 거리인 위치와 상품 구성, 고객 연령 측면에서 대구백화점 매출의 38.9%를 차지하는 본점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3월 실적은 매출 정체 속에 영업이익은 9.3%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7.3%로 호전될 전망이지만, 내년 3월 실적은 롯데 영플라자와의 경쟁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2.2%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7.1%에 그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순현금 전환과 계열사 구조조정으로 영업외수지 개선, 실질 자산가치 우량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정체 전망과 여타 지방 백화점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최근 2년간 대구 백화점 시장은 각각 0.95, 1.1%증가에 그치며 정체 양상을 띄었다"며 "인구 감소, 경제구조,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3분기 개점 예정인 롯데 영플라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200미터 거리인 위치와 상품 구성, 고객 연령 측면에서 대구백화점 매출의 38.9%를 차지하는 본점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3월 실적은 매출 정체 속에 영업이익은 9.3%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7.3%로 호전될 전망이지만, 내년 3월 실적은 롯데 영플라자와의 경쟁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2.2%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7.1%에 그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순현금 전환과 계열사 구조조정으로 영업외수지 개선, 실질 자산가치 우량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정체 전망과 여타 지방 백화점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