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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 풀린 6000억 뭉칫돈을 잡아라" ‥ 금융권, 토지보상금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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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국립대와 법조타운,고속철 역세권,혁신도시 등 울산지역 대형 건설사업 시행과 함께 풀리게 될 6000여억원의 토지보상금 선점을 놓고 지역 금융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울산국립대 토지 보상금 550억원과 법조타운 사유지 보상금 165억5100만원,도심 재개발사업에 따른 토지보상금을 합해 약 1000여억원이 이미 시중에 풀렸다.

    또 현재 용역설계 중인 울산 고속철 역세권 토지보상비 1070억원과 혁신도시 토지 보상비 3800억원 등 5000여억원의 뭉칫돈이 늦어도 올 상반기 중 땅 소유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 처럼 시중에 6000여억원의 뭉칫돈이 풀릴 것으로 보이자 울산 금융권은 물론 아파트 분양업체,부동산업체 등 각계에서 치열한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권의 경우 고금리 상품을 앞다퉈 개발,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돼 갈곳을 잃은 토지보상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연 5.1% 확정 금리를 지급하는 양도성예금증서와 환매조건부채권으로 구성된 특판상품을 내놓았다. 부산은행도 5%대 고금리 예금인 '황금돼지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들 두 은행의 고금리 상품에는 한 달 보름여 동안 약 1000억원 이상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초부터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상복합 분양업체들은 토지보상금 수령자와 앞으로 보상금을 받게 될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담 분양팀을 구성해 일대일 밀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전문 업체들은 울산 강동권 해양관광지 개발과 울주군 청사 이전부지,영어마을 조성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기획 상품을 만들어 토지보상 자금을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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