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2.25P 오른 1455.2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다우 지수가 나흘째 사상 최고치 경신했지만, 일본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이 262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기관은 422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872억원 매도 우위.

업종별로는 건설(-1.3%)과 전기가스, 화학은 하락하고 있지만 전기전자(1.6%)와 보험, 운수창고는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IT株가 오르고 있다. 전일 37만원에 올라선 POSCO도 순항 중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 현대중공업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도 보합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포인트 오른 608.38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NHN이 2.6% 하락하고 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하나투어도 약세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은 강세.

휴맥스는 미국 위성라디오 사업자인 시리우스와 XM의 합병이 매출증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 속에 3%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