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운전을 위해 차 안의 공기 오염을 막는다.'

많은 차량 이용자들이 차 안의 오염된 공기를 그대로 마시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은 멕시코의 20배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

운전 중 차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은 다른 물질에 비해 사람의 폐에 침투하기 쉬워 건강을 위협한다.

호흡할 때 폐에 스며들어가는 미세 입자에는 먼지 분진이나 꽃가루 및 냄새를 유발하는 기체상태의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이 부유물질의 농도를 최소화하도록 개발된 제품이 에어컨·히터 필터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꽃가루,곰팡이,대기 중의 먼지,박테리아까지 효과적으로 자동차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줘 운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자동차용 웰빙 제품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의 경우 필터는 6개월 또는 1만2000km 주행 후(엔진오일 2번 교환 시 한번 정도) 바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필터를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이 잘 나오지 않거나 김서림이 잘 제거되지 않고,곰팡이 및 배기가스 냄새가 나기도 한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고 있는 항균·항곰팡이 필터는 차량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먼지·분진 등)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준다.

히터나 에어컨을 켰을 때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제품의 성능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다.

항균·항곰팡이 성능에 대해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 원사직물 시험연구소의 소비과학연구센터로부터 위생검사(SF마크:Sanitary Finished MARK) 인증을 획득하고 인체 안전성 및 무독성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또 시험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녹농균 등 유해균을 99.9% 감소시키는 성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곰팡이의 증식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과 겨울에는 에어컨 및 히터를 많이 작동하고 봄이나 가을에는 황사와 꽃가루,낙엽 등 불순물이 많기 때문에 에어컨·히터 필터는 사계절 장착하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