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주택 소유하기,불필요한 부동산 처분하기,종합부동산세 내기,집값 담합에 동참하지 않기….개신교계가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시한다.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과 생명평화연대,뉴스앤조이 등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높은뜻숭의교회 청어람에서 '희년의 토지주택법과 시장 친화적 토지공개념'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희년경제 실천과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개헌을 위한 기독인 선언' 기자회견을 잇달아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토지공개념 실현을 위한 '패키지형 세제개혁'과 '토지 공공임대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기자회견에서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교회가 실천해야 할 지침을 제시하고 교회에서 소유한 부동산의 불로소득을 환원하고 지대를 기부하는 자발적 운동을 추진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이들이 제시할 실천 지침은 △희년의 토지법이 실현되도록 개헌 운동을 펼치고 종합부동산세를 솔선 납부할 것 △초과 소유 토지와 주택을 환원하는 일에 힘쓸 것.△교회는 소유한 부동산의 지대를 사회에 환원하고,다주택 소유 기독인은 전·월세를 감면해 주는 운동을 선도할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