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 농업경영체가 마케팅 또는 경영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할 경우 급여를 보조해 주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농림부는 20개 농업경영체를 선정한 뒤 전문 인력 한 명에 한해 월 12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부는 다음 달 6일까지 접수한 뒤 30개 업체를 지정하게 되는데 이 업체들 가운데 3개월 이내에 전문 인력을 먼저 고용한 순서대로 20개 업체가 선정돼 보조금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3개년 평균 매출액 30억~70억원인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공동사업법인 등이다.

지원 대상 전문 인력은 마케팅 및 상품 기획,경영·회계 전문가로서 경력 3년 이상 유경험자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