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수입업체인 수석무역은 21일 김일주 전 진로발렌타인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역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 사장은 수석무역 경영을 담당하고,부친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강 부회장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동아제약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우호세력 규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