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시큐어소프트가 회계법인으로부터 재감사를 받는다.

시큐어소프트는 22일 전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을 3월30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으로부터 오는 3월17일부터 23일까지 재감사를 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 승인 안건은 3월30일 주총이 속회될 때 재상정된다.

전날 주총에서 20 대 1 감자안이 5 대 1로 수정 가결되는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