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위닉스 휴비츠 솔고바이오 EBSI 크린앤사이언 등 황사 관련주가 강세다.

올 들어 황사 예비특보가 처음으로 내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커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환경 관련 실험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3S(14.71%)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위닉스도 110원(3.71%) 상승한 3075원에 장을 마쳤다.

휴비츠(4.11%)는 닷새 만에 반등했고 솔고바이오(5.19%) 크린앤사이언(2.44%) EBSI(4.37%)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웅진코웨이(2.62%)도 사흘 만에 반등했다.

회사측은 황사에 섞여 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황사전용 필터를 일본 미쓰비시페이퍼사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황사 테마주의 강세는 통상 산발적인 데다 황사 소식으로 매출이 발생해 실적이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