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모델 달라도 이어폰 같이 쓴다...외부 단자 규격 20핀으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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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충전기,이어폰,USB 등을 연결하는 외부 단자 규격이 20핀으로 통일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3일 TTA 국제회의실에서 휴대폰 외부 단자 규격 통일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대폰 외부 단자 규격을 20핀으로 통일하기로 한 것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규격이 달라 충전기,이어폰,USB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다.
TTA가 2001년 24핀으로 규격을 통일했으나 휴대폰이 점차 얇고 작아지면서 24핀보다 작은 단자를 채택한 휴대폰이 늘어난 것.삼성전자 스킨폰,LG전자 초콜릿폰 등이 대표적이다.
TTA 관계자는 "외부 단자가 제 각각일 경우 휴대폰에 맞춰 충전기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 등 낭비가 생긴다"며 "단자 규격을 통일해 제품 간 호환성을 높이자는 데 업계가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TTA는 23일 공청회에서 휴대폰 외부 단자 통합 표준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접속 표준(안)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TTA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4월 표준총회를 거쳐 휴대폰 외부 단자 통합 표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TTA는 이르면 10월께부터 통합 규격을 채택한 휴대폰이 국내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3일 TTA 국제회의실에서 휴대폰 외부 단자 규격 통일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대폰 외부 단자 규격을 20핀으로 통일하기로 한 것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규격이 달라 충전기,이어폰,USB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다.
TTA가 2001년 24핀으로 규격을 통일했으나 휴대폰이 점차 얇고 작아지면서 24핀보다 작은 단자를 채택한 휴대폰이 늘어난 것.삼성전자 스킨폰,LG전자 초콜릿폰 등이 대표적이다.
TTA 관계자는 "외부 단자가 제 각각일 경우 휴대폰에 맞춰 충전기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 등 낭비가 생긴다"며 "단자 규격을 통일해 제품 간 호환성을 높이자는 데 업계가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TTA는 23일 공청회에서 휴대폰 외부 단자 통합 표준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접속 표준(안)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TTA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4월 표준총회를 거쳐 휴대폰 외부 단자 통합 표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TTA는 이르면 10월께부터 통합 규격을 채택한 휴대폰이 국내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