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테인리스 가격 추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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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다음 달부터 스테인리스(STS) 제품 가격을 t당 24만원씩 추가 인상한다.
포스코는 다음 달 5일 출강분부터 스테인리스(300계 기준)의 열연 및 냉연 판매 가격을 t당 24만원씩 인상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판매 가격은 t당 371만원에서 395만원으로,냉연은 t당 398만원에서 422만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이로써 포스코는 올 들어 2개월 연속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포스코는 작년에도 일곱 차례에 걸쳐 스테인리스 가격을 올렸다.
작년 3월 스테인리스 열연 가격이 t당 200만원,냉연이 230만원대였음을 감안하면 1년 새 가격이 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니켈 가격이 작년 말 t당 3만5400달러에서 한달반 사이 4만2000달러까지 뛰어 불가피하게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철강업계는 니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포스코가 추가로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포스코는 다음 달 5일 출강분부터 스테인리스(300계 기준)의 열연 및 냉연 판매 가격을 t당 24만원씩 인상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판매 가격은 t당 371만원에서 395만원으로,냉연은 t당 398만원에서 422만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이로써 포스코는 올 들어 2개월 연속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
포스코는 작년에도 일곱 차례에 걸쳐 스테인리스 가격을 올렸다.
작년 3월 스테인리스 열연 가격이 t당 200만원,냉연이 230만원대였음을 감안하면 1년 새 가격이 배 수준으로 급등한 것.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니켈 가격이 작년 말 t당 3만5400달러에서 한달반 사이 4만2000달러까지 뛰어 불가피하게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철강업계는 니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포스코가 추가로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