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아태지역 총재가 다음주 초 서울을 방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푸 총재는 27일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에서 2007년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최근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불안전성이 높아 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선진 시장인 미국 부동산 중개인협회의 주요 간부가 협회의 자료와 함께 국제부동산 거래 실적을 토대로 발표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부동산 업계를 대표하는 NAR은 매년 분기별로 미국 및 전세계 부동산 시장의 경기동향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 분석자료는 미국의 언론과 각 경제단체에서 인용한다.

해외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리워치코리아 (대표 박명복)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 최근 경제개발 붐이 일고 있는 중국 천혜의 고도(古道) 항주(杭州)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해에서 서남쪽으로 1시간 거리인 양자강 하안에 위치한 항주(杭州, Hangzhou)시는 각종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규제를 완화하고 신도시 개발을 위해 민간 건설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항주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는 푸 총재가 회장으로 있는 캐피탈 인베스트먼트 인터내셔널(CCI)사도 참여하고 있다.

항주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가고 있는 북경, 상해에서 흥미를 잃고 빠져 나온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중국 제2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최근 보도한 바 있다.

한편 CCI는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도 참여하고 있으며 CCI와 리워치코리아 양사는 이날 한국 투자유치 독점권 조인식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리워치코리아 (02)6261-6262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