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채권단은 어제 오후 한영회계법인의 실사결과 팬택계열의 기업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한영회계법인은 실사 결과 팬택계열의 계속기업가치는 7300억원, 청산가치 3000억원으로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가 2배 이상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팬택계열의 정상화를 위해 감자 후 팬택에 1350억원,팬택앤큐리텔에 1750억원 등 총 3천억원의 출자전환이 필요하고, 팬택 450억원,팬택앤큐리텔 750억원 등 1200억원의 신규자금이 필요하다는게 회계법인의 결론이었습니다. 채권단은 실사결과를 토대로 3월11일로 끝나는 채권행사 유예기간까지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한 뒤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맺어 워크아웃 추진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