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국기술거래소 손영복 대표 "'强小'기업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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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육성하는 것만큼,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强小) 기업을 키워내는 것은 국가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야 말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동력원이자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한국기술거래소는 강소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기술사업화 촉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첫째,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의 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잠재력 높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소에 아이디어 단계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거래소는 특히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기술평가를 통해 담보는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을 연결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 지원은 '지식재산 권리화' 프로그램과 병행된다.
기술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이기 때문이다.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될 때 그에 대한 권리가 없다면, 파도에 휩쓸릴 모래성을 공들여 쌓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원천기술에 대한 권리획득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수십 개의 기업을 육성하는 효과와 같다.
이미 국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중 5년 이후 실용화될 우수한 기술에 대해 몇몇 외국자본이 그 권리를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거래소의 지식재산 권리화 프로그램은 시기적절한 대응책이라고 볼 수 있다.
거래소는 기술개발 이후의 사후관리도 준비하고 있다.
기업이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경우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증시 상장 및 투자유치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이런 서비스는 기업의 이미지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둘째,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팔리는' 상품과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주의할 점은 창출된 신상품 및 신사업은 철저하게 '세계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에 성공해도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과열경쟁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제 살 깎아먹기 식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기업 간 협력 및 M&A(인수합병)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한 예로 티타늄 가공 및 합금장비 부품 전문업체인 (주)티에스엠텍은 협력업체와 공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의 통합을 통해 납기단축과 물류비, 원가 및 비용절감을 이뤘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은 물론 수출비중이 40% 이상 증가하는 결실을 맺었다.
셀트리온도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에이즈 백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벡스젠사가 한국기술거래소의 기술가치 평가를 거친 후 기술현물출자를 통해 한국에 설립한 한미합작회사다.
해외의 우수한 핵심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도 기술거래소의 중점 사업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무장해야만 한다.
한국기술거래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돕기 위해 '기술거래-기술평가-사업화컨설팅-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다.
작지만 강한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거래소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런 의지가 현실에서 가시화될 수 있도록 거래소는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센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biznceo@hankyung.com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육성하는 것만큼,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强小) 기업을 키워내는 것은 국가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야 말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동력원이자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한국기술거래소는 강소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기술사업화 촉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첫째,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의 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잠재력 높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소에 아이디어 단계부터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거래소는 특히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기술평가를 통해 담보는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을 연결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 지원은 '지식재산 권리화' 프로그램과 병행된다.
기술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이기 때문이다.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될 때 그에 대한 권리가 없다면, 파도에 휩쓸릴 모래성을 공들여 쌓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원천기술에 대한 권리획득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수십 개의 기업을 육성하는 효과와 같다.
이미 국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중 5년 이후 실용화될 우수한 기술에 대해 몇몇 외국자본이 그 권리를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거래소의 지식재산 권리화 프로그램은 시기적절한 대응책이라고 볼 수 있다.
거래소는 기술개발 이후의 사후관리도 준비하고 있다.
기업이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경우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증시 상장 및 투자유치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이런 서비스는 기업의 이미지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둘째, 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팔리는' 상품과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주의할 점은 창출된 신상품 및 신사업은 철저하게 '세계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에 성공해도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과열경쟁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제 살 깎아먹기 식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기업 간 협력 및 M&A(인수합병)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한 예로 티타늄 가공 및 합금장비 부품 전문업체인 (주)티에스엠텍은 협력업체와 공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식의 통합을 통해 납기단축과 물류비, 원가 및 비용절감을 이뤘다.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은 물론 수출비중이 40% 이상 증가하는 결실을 맺었다.
셀트리온도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에이즈 백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벡스젠사가 한국기술거래소의 기술가치 평가를 거친 후 기술현물출자를 통해 한국에 설립한 한미합작회사다.
해외의 우수한 핵심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도 기술거래소의 중점 사업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무장해야만 한다.
한국기술거래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돕기 위해 '기술거래-기술평가-사업화컨설팅-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다.
작지만 강한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거래소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런 의지가 현실에서 가시화될 수 있도록 거래소는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센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biznc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