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제조업체인 유니온은 지난 22일과 23일 한 주도 거래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22일 종가는 100원 오른 1만8400원에 끝났고 23일에는 100원 내린 1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가 안 된 경우 매수·매도 호가 사이에 전일종가가 있으면 전일종가가 종가로 결정되고,최우선 매수호가가 전일종가보다 높으면 매수호가로,최우선 매도호가가 전일 종가보다 낮으면 매도호가로 종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23일 유니온의 최우선 매도호가는 1만8300원이었고 매수호가는 1만7950원이었기 때문에 거래는 없었지만 최우선 매도호가인 1만8300원에 종가가 결정된 것이다.

이날 거래가 한 주도 없었던 주식은 유니온 외에 신화실업 모토닉 동남합성 등 4개 종목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