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달만에 100만병…'마시는 산소주' 히트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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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가 연초 선보인 '마시는 산소수'가 한 달 만에 100만병(20개들이 5만상자)이나 팔려 '레몬에이드'에 이어 음료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해태음료는 지난달 중순 시판을 시작한 이 제품의 첫 한 달간 판매량이 당초 목표를 60% 초과,연간 판매 목표로 잡은 500만병을 조만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초기 시장 반응이 2년 전 출시해 베스트 셀러가 된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와 닮은꼴이라는 것.한 달 새 판매 목표의 60%를 초과 달성한 것과 연간 판매 목표의 20%를 조기 달성한 게 똑같다는 설명이다.
2005년 3월 출시된 '썬키스트 레몬에이드'는 같은 해 판매 목표보다 50% 많은 120만상자를 판매한 데 이어 작년에도 240여만상자가 팔려 3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레몬에이드의 출시 한 달 매출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TV CF를 방영하는 등 '히트상품' 만들기에 들어갔었다"며 "히트 예감이 있는 산소수의 광고를 서둘러 제작해 3월부터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소수는 산소를 물과 함께 마시는 게 공기 중의 산소를 호흡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는 게 해태음료 측 설명이다.
또 국내 음료업계 처음으로 일반 음료용 페트 용기가 아닌 다층 PET(Multi-layer PET) 용기를 사용,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해태음료는 편의점 등에서만 판매해 온 산소수를 3월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도 입점시켜 판매 창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500㎖짜리 가격이 1000~1200원으로 기존 먹는 샘물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해태음료는 지난달 중순 시판을 시작한 이 제품의 첫 한 달간 판매량이 당초 목표를 60% 초과,연간 판매 목표로 잡은 500만병을 조만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초기 시장 반응이 2년 전 출시해 베스트 셀러가 된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와 닮은꼴이라는 것.한 달 새 판매 목표의 60%를 초과 달성한 것과 연간 판매 목표의 20%를 조기 달성한 게 똑같다는 설명이다.
2005년 3월 출시된 '썬키스트 레몬에이드'는 같은 해 판매 목표보다 50% 많은 120만상자를 판매한 데 이어 작년에도 240여만상자가 팔려 3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레몬에이드의 출시 한 달 매출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TV CF를 방영하는 등 '히트상품' 만들기에 들어갔었다"며 "히트 예감이 있는 산소수의 광고를 서둘러 제작해 3월부터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소수는 산소를 물과 함께 마시는 게 공기 중의 산소를 호흡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는 게 해태음료 측 설명이다.
또 국내 음료업계 처음으로 일반 음료용 페트 용기가 아닌 다층 PET(Multi-layer PET) 용기를 사용,젊은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해태음료는 편의점 등에서만 판매해 온 산소수를 3월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도 입점시켜 판매 창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500㎖짜리 가격이 1000~1200원으로 기존 먹는 샘물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