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세미텍(주)‥자율경영·노사화합으로 일군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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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반도체 후 공정 전문 업체인 세미텍(주)(대표 김원용 www.semiteq.com)를 요약하는 한자성어다.
이 회사는 불황에 아랑곳없이 사세를 확장하며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영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즐겁게 일해야만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거겠죠"
김원용 대표의 말이다.
그의 설명과 함께 실용적이고 소박한 사무실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직원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사장실 문은 세미텍(주)의 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일 게다.
2003년 세미텍(주)의 매출액은 85억원이었다.
사원수도 두 자리 숫자. 3년 후, 이 회사는 연 매출 500억원, 사원수 600여명에 달하는 초고속성장을 이뤘다.
7개뿐이었던 거래처는 40여개 회사로 늘어났다.
주문이 몰리면서 기존 공장의 확장을 넘어 추가로 공장을 건설했다.
이 회사는 올해 1천억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TAR 333'을 추진하고 있다.
STAR 333은 속도경영, 전사적 혁신, 리더십, 품질경영, 매출 3자리 증가, 생산성 향상 30%, 영업이익 3배를 함축한다.
변화의 바람은 김원용 대표가 경영을 맡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김 대표는 패배의식과 타성에 젖은 조직문화를 진단, 생산혁신에 앞서 조직혁신을 단행했다.
그는 '자율투명경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이 '신바람 노경협의회'를 설립해 직원들의 단합을 유도한 것이다.
그는 매월 야유회, 칭찬릴레이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생산현장에 나와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사원고충처리가 허울뿐인 제도가 아닌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도 경영자가 권위를 벗고 직원들과 함께 호흡했기에 가능했던 것. 또한 성과급제도, 우리사주제도, 식당운영위원회 등은 '노경협'을 통해 투명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했다.
'땡큐콜 333'은 세미텍(주)가 자랑하는 최고의 복지 시스템이다.
땡큐콜 333은 교통사고, 장례, 금융문제 등 직원들이 긴급하고 갑작스런 문제에 부딪쳤을 때 도움을 주는 무료 긴급서비스이다.
김대표는 열린 CEO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가 요구하는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의 모범적인 답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미래 CEO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김원용 대표는 "최고의 전략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며 "노사간의 상생협력, 스피드 경영을 밑거름 삼아 내년부터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반도체 후 공정 전문 업체인 세미텍(주)(대표 김원용 www.semiteq.com)를 요약하는 한자성어다.
이 회사는 불황에 아랑곳없이 사세를 확장하며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영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즐겁게 일해야만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거겠죠"
김원용 대표의 말이다.
그의 설명과 함께 실용적이고 소박한 사무실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직원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사장실 문은 세미텍(주)의 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일 게다.
2003년 세미텍(주)의 매출액은 85억원이었다.
사원수도 두 자리 숫자. 3년 후, 이 회사는 연 매출 500억원, 사원수 600여명에 달하는 초고속성장을 이뤘다.
7개뿐이었던 거래처는 40여개 회사로 늘어났다.
주문이 몰리면서 기존 공장의 확장을 넘어 추가로 공장을 건설했다.
이 회사는 올해 1천억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TAR 333'을 추진하고 있다.
STAR 333은 속도경영, 전사적 혁신, 리더십, 품질경영, 매출 3자리 증가, 생산성 향상 30%, 영업이익 3배를 함축한다.
변화의 바람은 김원용 대표가 경영을 맡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김 대표는 패배의식과 타성에 젖은 조직문화를 진단, 생산혁신에 앞서 조직혁신을 단행했다.
그는 '자율투명경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가장 먼저 한 일이 '신바람 노경협의회'를 설립해 직원들의 단합을 유도한 것이다.
그는 매월 야유회, 칭찬릴레이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생산현장에 나와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사원고충처리가 허울뿐인 제도가 아닌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도 경영자가 권위를 벗고 직원들과 함께 호흡했기에 가능했던 것. 또한 성과급제도, 우리사주제도, 식당운영위원회 등은 '노경협'을 통해 투명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했다.
'땡큐콜 333'은 세미텍(주)가 자랑하는 최고의 복지 시스템이다.
땡큐콜 333은 교통사고, 장례, 금융문제 등 직원들이 긴급하고 갑작스런 문제에 부딪쳤을 때 도움을 주는 무료 긴급서비스이다.
김대표는 열린 CEO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가 요구하는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의 모범적인 답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미래 CEO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김원용 대표는 "최고의 전략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며 "노사간의 상생협력, 스피드 경영을 밑거름 삼아 내년부터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