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두뇌개발' 게임시대 … 총쏘고 때리고 죽이는 게임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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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업계의 화두는 '두뇌훈련과 어학'이다.
총 쏘고 때리고 무찌르고 죽이는 게임이 아니다.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게임,어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게임이 대세다.
이 같은 트렌드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있다.
전용게임기든 온라인게임이든 상관없이 두뇌,공부와 연관된 게임이다.
학습용 게임 열풍은 일본 비디오게임회사 닌텐도에서 비롯됐다.
영화배우 장동건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휴대용 두뇌 훈련 게임과 영어공부 게임이 나오면서 모바일게임 업계가 서둘러 이에 동참했다.
퍼즐 숫자 영어 바둑 등 소재도 다양하다.
◆휴대용 게임기는 어학기
휴대용 비디오게임기가 걸어다니는 어학기기로 변신했다.
출퇴근 등 틈새시간을 이용해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 등을 타깃으로 닌텐도와 소니는 교육용 타이틀을 출시했다.
특히 전자사전에 없는 동영상 보기나 단어 받아쓰기,발음 교정하기 등 똑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DS 라이트용으로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과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을 출시됐다.
영어 삼매경은 DS(Dual Screen)의 터치펜을 이용해 영어공부 게임의 영역을 받아쓰기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두뇌 트레이닝은 사용자의 두뇌 나이를 측정해준다.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뇌가 단련된다는 원리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토크맨 수다쟁이 잉글리시'를 내놓았다.
PSP 전용 마이크를 통해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높였다.
게임에 등장하는 맥스라는 캐릭터가 사용자의 발음이 좋지 않으면 가차없이 D학점을 준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B학점 이상 받아야 하기 때문에 승부근성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발음과 억양까지 신경 써야 한다.
◆저렴한 모바일게임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는 에듀테인먼트 타이틀 '영어뇌습격'을,게임빌은 기능성 뇌훈련 게임 '눌러라!좌뇌천재'를,넥슨모바일은 두뇌개발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통통'을 각각 내놓았다.
모바일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정보이용료가 2500원 선으로 휴대용 비디오게임 타이틀보다 훨씬 저렴할 뿐 아니라 이동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영어뇌습격은 '영어 울렁증'을 호소하는 사용자를 위한 허약 체질 개선 프로그램이다.
틈틈이 게임을 하다 보면 필수 영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이보영 영어 스쿨'의 검수를 거쳤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게임빌의 '눌러라!좌뇌천재'는 모든 인지능력의 원천인 좌뇌를 집중적으로 단련시켜 주는 게임.최근 일고 있는 뇌 단련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특히 숫자,신호,이미지 등을 이용한 훈련으로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게임빌의 설명이다.
넥슨모바일의 '무한의 통통'은 공으로 변하게 된 주인공 '록'을 좌우 방향키로 조종해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뇌 개발을 할 수 있다.
재질에 따라 튕기는 강도와 방향이 변하는 공을 순발력과 직관적인 분석으로 움직여야 한다.
휴대폰 좌우 버튼만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 조작법도 쉽다.
그 밖에도 한솔교육은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을 도와주는 아케이드 게임 '퍼니미니'를 개발해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나우콤도 캐주얼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 내에 암산을 반복하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 '달려라 암산왕'을 선보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총 쏘고 때리고 무찌르고 죽이는 게임이 아니다.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게임,어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게임이 대세다.
이 같은 트렌드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있다.
전용게임기든 온라인게임이든 상관없이 두뇌,공부와 연관된 게임이다.
학습용 게임 열풍은 일본 비디오게임회사 닌텐도에서 비롯됐다.
영화배우 장동건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휴대용 두뇌 훈련 게임과 영어공부 게임이 나오면서 모바일게임 업계가 서둘러 이에 동참했다.
퍼즐 숫자 영어 바둑 등 소재도 다양하다.
◆휴대용 게임기는 어학기
휴대용 비디오게임기가 걸어다니는 어학기기로 변신했다.
출퇴근 등 틈새시간을 이용해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 등을 타깃으로 닌텐도와 소니는 교육용 타이틀을 출시했다.
특히 전자사전에 없는 동영상 보기나 단어 받아쓰기,발음 교정하기 등 똑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DS 라이트용으로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과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을 출시됐다.
영어 삼매경은 DS(Dual Screen)의 터치펜을 이용해 영어공부 게임의 영역을 받아쓰기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두뇌 트레이닝은 사용자의 두뇌 나이를 측정해준다.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뇌가 단련된다는 원리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토크맨 수다쟁이 잉글리시'를 내놓았다.
PSP 전용 마이크를 통해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높였다.
게임에 등장하는 맥스라는 캐릭터가 사용자의 발음이 좋지 않으면 가차없이 D학점을 준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B학점 이상 받아야 하기 때문에 승부근성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발음과 억양까지 신경 써야 한다.
◆저렴한 모바일게임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는 에듀테인먼트 타이틀 '영어뇌습격'을,게임빌은 기능성 뇌훈련 게임 '눌러라!좌뇌천재'를,넥슨모바일은 두뇌개발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통통'을 각각 내놓았다.
모바일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정보이용료가 2500원 선으로 휴대용 비디오게임 타이틀보다 훨씬 저렴할 뿐 아니라 이동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영어뇌습격은 '영어 울렁증'을 호소하는 사용자를 위한 허약 체질 개선 프로그램이다.
틈틈이 게임을 하다 보면 필수 영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이보영 영어 스쿨'의 검수를 거쳤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게임빌의 '눌러라!좌뇌천재'는 모든 인지능력의 원천인 좌뇌를 집중적으로 단련시켜 주는 게임.최근 일고 있는 뇌 단련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특히 숫자,신호,이미지 등을 이용한 훈련으로 단기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게임빌의 설명이다.
넥슨모바일의 '무한의 통통'은 공으로 변하게 된 주인공 '록'을 좌우 방향키로 조종해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뇌 개발을 할 수 있다.
재질에 따라 튕기는 강도와 방향이 변하는 공을 순발력과 직관적인 분석으로 움직여야 한다.
휴대폰 좌우 버튼만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 조작법도 쉽다.
그 밖에도 한솔교육은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을 도와주는 아케이드 게임 '퍼니미니'를 개발해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나우콤도 캐주얼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 내에 암산을 반복하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 '달려라 암산왕'을 선보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