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代째 세습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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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계구도와 관련,부자 권력세습을 3대째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집단지도체제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25일 "김 위원장이 과거 장남인 정남씨를 후계자로 꼽았으나 상황이 악화되자 몇 년 전부터 마음을 바꿔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자 3대 권력세습은 더 이상 명분이 없어 북한 권력층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재건에 실패할 경우 3대 전부가 매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이 집단지도체제를 공개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부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를 시범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25일 "김 위원장이 과거 장남인 정남씨를 후계자로 꼽았으나 상황이 악화되자 몇 년 전부터 마음을 바꿔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자 3대 권력세습은 더 이상 명분이 없어 북한 권력층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재건에 실패할 경우 3대 전부가 매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이 집단지도체제를 공개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부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를 시범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