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BNG스틸, 대양금속이 스테인리스 제품가격 인상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우증권 양기인 연구원은 지난해 7차례 인상됐던 스테인리스 제품의 내수 가격이 올들어서만 벌써 2차례 더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니켈 수급이 내년까지 불균형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곧 세계 스테인리스 철강 경기의 호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니켈가격 강세는 제품가격 상승을 수반하면서 영업실적 호전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이고, 매출 비중이 100%인 황금에스티와 BNG스틸, 대양금속 등을 실질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