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경상이익은 일회성 처분손실 반영으로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률은 19.9%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경기가 다소 부진한 올해도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감안할 때 2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73억원과 693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LG패션 상장으로 인해 업종 대표주로서의 가치 희석, BW(신주인수권부사채)285만주 발행 예정에 따른 수급 부담, 주주가치를 우선하는 경영 인식 부족 등을 우려 요인으로 들 수 있는데, 이런 요인들을 감안해도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충분히 싼 수준까지 접근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