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26일 LG데이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파워콤의 1~2월 가입자수 순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모멘텀을 잃은 것이라기 보단 쉬어가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에 대한 과징금 부과 가능성을 감안해 미리 몸을 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올 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파워콤의 향후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란 설명이다.

파워콤이 1분기에도 긍정적인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순익은 연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