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6일 DMS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조승관 연구원은 "매출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는 LCD 패널업체의 공급과잉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패널업체들이 투자를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 LCD패널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패널업체들이 신규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판단되며 DMS의 실적도 올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현 주가는 올해 실적악화요인을 대부분은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적인 주가하락시에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9억원과 148억원으로 추정했다.

DMS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0원(-0.42%) 하락한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