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일째 내림세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67%(1200원) 내린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는 환율 급락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미국시장 재고가 대폭 증가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해 현대차가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 인하 요구를 통해 생산원가를 방어해 4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돼야 했지만, 오히려 9000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에 재무적인 한계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