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0.90%(1500원) 오른 16만7500원,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3.93%(6000원)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최근 KT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10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3일째 상승중이다. 신고가 기록은 16만9500원.

역시 3일째 오르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2일과 23일 모두 4% 이상 크게 오른데 힘입어 최근 시총 3조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신고가 기록은 15만9000원.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외국인 창구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조선업황이 긍정적이고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는 등 주가 상승 요인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