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남아서 '참이슬' 돌풍…작년 수출 크게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로의 소주 '참이슬'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 2005년 대비 27.7% 증가한 21만3000상자(700㎖ 12본 기준)의 '참이슬'을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로는 2005년에도 전년 대비 79.4% 증가한 16만7000상자를 중국시장에 내다파는 등 최근 대중국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동남아 수출도 활발,지난해 필리핀에 전년 대비 38.1% 증가한 4만2000상자를 수출했고 인도네시아에는 28.9% 증가한 1만4000상자의 '참이슬'을 내보냈다.
대만과 베트남에는 작년에 각각 2782상자,1만1428상자를 공급해 수출량이 한 해 전보다 91.3%,107.5% 늘었다.
진로 소주가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뜨는 것은 '한류' 확산에 따라 국산 소주의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시음행사와 행사 후원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진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산 소주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며 "행사 후원과 판촉활동 강화,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시음행사를 통해 제품을 직접 마셔보도록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소주업체들은 총 982만4000여상자(1억1933만달러)의 소주를 해외에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 2005년 대비 27.7% 증가한 21만3000상자(700㎖ 12본 기준)의 '참이슬'을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로는 2005년에도 전년 대비 79.4% 증가한 16만7000상자를 중국시장에 내다파는 등 최근 대중국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동남아 수출도 활발,지난해 필리핀에 전년 대비 38.1% 증가한 4만2000상자를 수출했고 인도네시아에는 28.9% 증가한 1만4000상자의 '참이슬'을 내보냈다.
대만과 베트남에는 작년에 각각 2782상자,1만1428상자를 공급해 수출량이 한 해 전보다 91.3%,107.5% 늘었다.
진로 소주가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뜨는 것은 '한류' 확산에 따라 국산 소주의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시음행사와 행사 후원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진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산 소주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며 "행사 후원과 판촉활동 강화,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시음행사를 통해 제품을 직접 마셔보도록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소주업체들은 총 982만4000여상자(1억1933만달러)의 소주를 해외에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