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식시장은 1월 부진을 털고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가 끝나는 3월 장세도 2월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이란 시각이 늘고 있는데요, 강기수기자가 3월 장세전망을 알아봤습니다. 3월 주식시장은 주가 1500시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지수상승에 따른 숨고르기는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 상승추세가 3월에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대신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3월 고점을 최대 1580으로 제시하며 여전히 고점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증권도 펀더멘털 개선과 글로벌 증시 2차랠리 가능성이 높다며 KOSPI지수는 153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외국계인 푸르덴셜증권또한 경기모멘텀 전환과 밸류에이션 평준화 과정에 힘입어 1500선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동부와 서울증권도 긍정적인 지수전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처음 맞는 3월 트리플위칭데이는 4조원에 육박하는 매수차익잔고에도불구하고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물매수와 양호한 베이시스를 감안할 경우 청산우려가 높지 않고 외국인과 기금의 현물매수가 계속되고 있어 지수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한편 3월 유망주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의 차별적인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과 IT와 수출주의 순환매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맞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