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실적이 바로 기업의 가치입니다"

주택사업 전문 시행회사인 새로본건설(주)의 김진호 대표는 자신감이 넘친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방침으로 주택사업 위축이 우려되고 있지만, 그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자세다.

이는 탄탄한 자본력과 두터운 신뢰를 구축한 시행사만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자생력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지난 1988년 창업한 새로본건설(주)는 농익은 경쟁력을 과시하며 사업초기부터 조합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분야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 99년 (주)새로본과 (주)새로본 건축사사무소, 새로본 산업개발(주) 등 3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회사로 급성장했다.

덩치만 커진 것이 아니다.

최정예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내실까지 튼실하게 다졌다.

주먹구구식 낡은 경영모델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이 회사는 건설업체가 선호하는 시행사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갔다.

평촌 대림2차아파트 10개동 862세대를 입주 완료시키는 등 지금까지 약 1만여 세대의 주택공급에 일익을 맡고 있다.

지금은 의왕대우사원주택정비사업조합 아파트(2천245세대), 안양시 호계아크로리버 주상복합 아파트(210세대), 남양주 장현3지구 아파트(628세대), 부산해운대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 아파트(2,400여세대), 안양비산동대림아파트(486세대) 등을 추진 중이다.

안양 일대를 대표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인 호계아크로리버는 이미 전 세대 분양을 완료,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전문기업의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이익집단의 갈등을 조정하고 변수를 미리 예측하는 한편, 법적인 문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컨설팅 회사의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실적'을 강조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새로본건설(주)는 지난 19년간 쌓아온 탄탄한 시행 노하우와 업계 최고의 맨 파워, 그리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재개발 및 재건축 분야의 전문 컨설팅 회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본건설(주)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업문화에 있다.

김진호 대표는 당장의 이윤보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더욱 중요하게 여길 때 기업의 생명력이 길어진다고 확신한다.

'정도'를 추구하는 윤리경영은 불황 속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김진호 대표는 나눔 경영에도 발 벗고 나선다.

장학사업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등록금을 지급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자를 위한 지원금을 내놓는 등 꾸준하게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객만족을 넘어 이웃사랑에도 힘쓰는 김진호 대표가 이끄는 새로본건설(주)는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우량시행사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