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상대적 취약 지역인 영호남에서 적극적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오비맥주는 26일 부산, 대구,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스 챌린지(Cass Challenge)'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호남 지역 대학생들이 4명으로 한 팀을 이뤄 오는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casschallenge.com)나 지역 오프라인 접수처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지역당 10팀씩 총 30팀을 선발해 '카스 챌린저'로 활동할 수 있게 합니다. '카스 챌린저'들은 오는 7월 청학동에서 열리는 자기 계발 훈련 프로그램 '챌린지 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 격주로 전략적 마케팅 학습과 트레이닝을 이수합니다. 이들은 또한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카스 챌린지 컨벤션'을 마지막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됩니다. 11월 이후부터 카스 챌린저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브랜드 대사로 임명돼 오비맥주의 지역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준영 오비맥주 사장은 "카스가 수도권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적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