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폰의 성공과 LG필립스LCD의 주가, 환율 안정 등이 LG전자의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JP모건증권은 27일 LG전자가 메모리 등과 같이 업황 사이클을 타는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PDP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사업은 여전히 우려 요인이지만 샤인폰이 하반기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등에 힘입어 초콜릿폰만큼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JP모건은 "상반기 가전제품 부문이 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엔 휴대폰이 강력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 전망을 감안한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이고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