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외국인이 한국 은행주에 대해 차익실현하기보다는 계속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런던과 파리, 더블린에서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신용카드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작년 급증한 대출 부실화에 우려하는 시각이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한국 은행의 이익 안정성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점에 동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지주외환은행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