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공업이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대진공업은 550원(14.93%) 급등한 42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용 엔진부품 및 트랜스미션부품 생산업체인 대진공업은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었다.

또 장 마감 후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8억원과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와 64% 늘어났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제품의 적용차종이 늘어난데다 2004년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트랜스미션 컨트롤 부품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