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지난 26일 요르단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주 계약 체결 발표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3.40%(1600원)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신고가는 4만8800원.

요르단 암만 이스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맡는 이번 계약은 2억달러(약 1954억원) 규모로, 이 회사의 매출액의 5.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두산중공업은 이에 앞서 올 들어 태국 글로우 화력발전소(1억7000만 달러), 파키스탄 다하르키 복합화력발전소(1억4000만 달러) 등을 수주하는 등 해외 발전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