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들이 27일 8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27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외국인들은 1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 매도세가 가장 크다. 27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금이 218억원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전체 기관은 68억원 순매수 상태지만, 연일 펀드 환매세가 이어지고 있는 투신은 24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보험, 종금 등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도한 전기전자 155억원어치 주식을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92억원 순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대비 4.88포인트(0.33%) 내린 1465.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선 증권주와 은행주가 각각 전일대비 1.38%, 1.29% 떨어졌다. 기계, 통신, 보험주는 오름세다.

약세인 거래소와 달리 코스닥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대비 3.22포인트(0.53%) 오른 616.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은 강세를 보이고,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CJ홈쇼핑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