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6.94 포인트(0.04%) 내린 1만8208.4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은 급상승에 따른 경계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예대금리차 개선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초반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한때 1만827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스미킨과 JFE, 미쓰비시UFJ, 미즈호FG가 내렸다. 반면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 소니 등은 올랐다. POSCO DR은 1만2080엔으로 0.17% 하락.

거래소 거래대금은 1조6711억엔, 거래량은 15억4501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