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 올해 4만6920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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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이하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한주택공사의 휴먼시아 아파트 4만6920가구가 올해 전국 73곳에서 집들이를 한다.
특히 서울 주변의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된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아파트가 올해 첫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신규 입주계획'을 확정,전국 지역본부에 통보해 휴먼시아 입주 예정자들이 미리 이사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저소득자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3만4157가구(55곳) △5년 뒤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 2728가구(5곳) △입주(소유권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공공분양 주택 1만35가구(13곳) 등이다.
◆그린벨트 내 임대주택 첫 입주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공공택지(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올해부터 아파트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2002년 수도권에서 지정된 1차 그린벨트 국민임대주택지구 11곳 가운데 의왕 청계·성남 도촌·부천 여월지구 등 3곳에 들어선 아파트가 맨 먼저 새 주인을 맞는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국민임대 993가구,공공분양 612가구 등 모두 1605가구가 7월과 10월에 입주한다.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과천·평촌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분당과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공공분양 408가구를 포함한 1413가구,중동신도시 인근의 부천 여월지구에서는 공공분양 899가구 등 2724가구가 12월에 집들이를 하게 된다.
이들 아파트는 특히 서울시청에서 반경 20㎞이내로 주변에 도로·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최근 개발된 택지지구에 비해 출·퇴근 여건이나 생활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분양은 입주 후 전매 가능
올해 입주하는 주공아파트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2만1401가구로 전체의 45%를 차지하며 지방 대도시 7659가구(14곳),중소도시 1만7860가구(28곳)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고양 일산2지구 4893가구 △화성 봉담 3595가구 △인천 논현2지구 1522가구 △고양 풍동 1019가구 △화성 동탄 765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 중 인천 논현지구 1522가구의 입주시기는 3월로,고양 일산2지구 583가구는 6월로 각각 1~3개월 앞당겨진다.
지방권에서는 △광주·전남지역 6045가구 △울산·경남 4653가구 △대구·경북 4503가구 △전북 3471가구 △충북 3452가구 △대전·충남 2567가구 등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 일산2·성남 도촌·의왕 청계 등을 포함해 올해 입주하는 1만35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는 모두 소유권 등기 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는 데다 작년 가을 주변 집값이 크게 올라 매도자는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다만 1주택자라도 등기 후 1년 안에 집을 팔면 실거래가 기준으로 차익의 50%,2년 미만은 40%,2년 이상~3년 미만은 9~36%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 무주택자들이 시중 전셋값의 50~80% 수준에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2년마다 자격심사를 거쳐 재계약하게 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특히 서울 주변의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된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아파트가 올해 첫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신규 입주계획'을 확정,전국 지역본부에 통보해 휴먼시아 입주 예정자들이 미리 이사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저소득자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3만4157가구(55곳) △5년 뒤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 2728가구(5곳) △입주(소유권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공공분양 주택 1만35가구(13곳) 등이다.
◆그린벨트 내 임대주택 첫 입주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공공택지(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올해부터 아파트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2002년 수도권에서 지정된 1차 그린벨트 국민임대주택지구 11곳 가운데 의왕 청계·성남 도촌·부천 여월지구 등 3곳에 들어선 아파트가 맨 먼저 새 주인을 맞는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국민임대 993가구,공공분양 612가구 등 모두 1605가구가 7월과 10월에 입주한다.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과천·평촌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분당과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공공분양 408가구를 포함한 1413가구,중동신도시 인근의 부천 여월지구에서는 공공분양 899가구 등 2724가구가 12월에 집들이를 하게 된다.
이들 아파트는 특히 서울시청에서 반경 20㎞이내로 주변에 도로·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최근 개발된 택지지구에 비해 출·퇴근 여건이나 생활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분양은 입주 후 전매 가능
올해 입주하는 주공아파트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2만1401가구로 전체의 45%를 차지하며 지방 대도시 7659가구(14곳),중소도시 1만7860가구(28곳)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고양 일산2지구 4893가구 △화성 봉담 3595가구 △인천 논현2지구 1522가구 △고양 풍동 1019가구 △화성 동탄 765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 중 인천 논현지구 1522가구의 입주시기는 3월로,고양 일산2지구 583가구는 6월로 각각 1~3개월 앞당겨진다.
지방권에서는 △광주·전남지역 6045가구 △울산·경남 4653가구 △대구·경북 4503가구 △전북 3471가구 △충북 3452가구 △대전·충남 2567가구 등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 일산2·성남 도촌·의왕 청계 등을 포함해 올해 입주하는 1만35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는 모두 소유권 등기 후 곧바로 전매할 수 있는 데다 작년 가을 주변 집값이 크게 올라 매도자는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다만 1주택자라도 등기 후 1년 안에 집을 팔면 실거래가 기준으로 차익의 50%,2년 미만은 40%,2년 이상~3년 미만은 9~36%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 무주택자들이 시중 전셋값의 50~80% 수준에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2년마다 자격심사를 거쳐 재계약하게 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