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이사장 직권으로 이 총장의 사표를 26일 수리하고 이 대학 기계공학과 김호영 교무부총장(58)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이 총장은 작년 12월21일 취임한 이후 67일 만에 총장직을 물러나게 됐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