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株 '된서리' ‥ 이란 유화플랜트 조기가동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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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화학플랜트의 조기 가동 소식으로 석유화학주들이 급락했다.
27일 LG석유화학은 2550원(8.11%) 내린 2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2005년 12월28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LG화학은 3.65%,호남석유화학도 0.84% 하락했다.
한화석유화학은 보합에 마감,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이날 석유화학주 하락은 이란의 3개 주요 에틸렌 플랜트가 8월 이전에 완공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와 내년 에틸렌 공급이 시장의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는 우려로 석유화학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외견상 악재이긴 하지만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뉴스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데다 중요한 것은 물리적인 완공이 아니라 정상 가동"이라고 지적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7일 LG석유화학은 2550원(8.11%) 내린 2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2005년 12월28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LG화학은 3.65%,호남석유화학도 0.84% 하락했다.
한화석유화학은 보합에 마감,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이날 석유화학주 하락은 이란의 3개 주요 에틸렌 플랜트가 8월 이전에 완공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와 내년 에틸렌 공급이 시장의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는 우려로 석유화학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외견상 악재이긴 하지만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뉴스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데다 중요한 것은 물리적인 완공이 아니라 정상 가동"이라고 지적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