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자사주 인수 "대한항공 부담 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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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에쓰오일 자사주 인수는 호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푸르덴셜증권은 27일 "대한항공과 에쓰오일 간 자사주 인수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주당 인수단가가 9만원으로 결정됐다는 루머가 시장에 유포되고 있다"며 "인수비용 부담에 따라 그동안 대한항공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인수비용 대비 수익성을 감안할 때 대한항공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에쓰오일 인수가격을 주당 9만원으로 가정할 때 2조8800억원이며 이자비용은 1600억원가량이다.
푸르덴셜증권은 에쓰오일의 주당 배당금이 5000원을 유지할 경우 대한항공의 배당수익은 1600억원으로 이자비용을 상쇄할 수 있고 배당이 4000원으로 줄더라도 대한항공의 추가 부담은 300억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푸르덴셜증권은 27일 "대한항공과 에쓰오일 간 자사주 인수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주당 인수단가가 9만원으로 결정됐다는 루머가 시장에 유포되고 있다"며 "인수비용 부담에 따라 그동안 대한항공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인수비용 대비 수익성을 감안할 때 대한항공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에쓰오일 인수가격을 주당 9만원으로 가정할 때 2조8800억원이며 이자비용은 1600억원가량이다.
푸르덴셜증권은 에쓰오일의 주당 배당금이 5000원을 유지할 경우 대한항공의 배당수익은 1600억원으로 이자비용을 상쇄할 수 있고 배당이 4000원으로 줄더라도 대한항공의 추가 부담은 300억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