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인 후보 2명이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위해 28일 출국합니다. 우주인 후보 2명은 3월 6일 러시아 일반의학위원회에 참석한 후, 7일 가가린우주인 훈련센터에 입소해 오는 2008년 3월까지 약 1년간 우주인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 과정은 우주비행을 위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소유즈호와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행동과 생존 훈련, 우주적응 훈련 등과 기본 소양교육도 받습니다. 우주인 고산씨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이소연씨도 "러시아 훈련에 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